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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당황스러운 일들이 많이 발생하곤 한다.
그중 하나가 구글에 상위 노출 되어 있던 글을 접속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특정 글이 서치 콘솔에서 게재 순위가 4인 것을 보았다.
그래서 페이지 순번이 어떻게 되나 확인했는데, 첫 페이지에 세 번째에 있는 것이 아닌가?
기쁨도 잠시 글을 눌렀는데 아니나 다를까...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공들여 쓴 글이 저렇게 돼버리면 상당히 힘들다.
다행히 문제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예전에 블로그 url이 너무 더러우면 안 좋다고 해서, 유입이 많은 글 몇 개의 url을 수정해서 벌어진 일이다.
권한이 없다는 url 주소를 그대로 복사해서, url 수정을 다시 해줬더니 잘 들어가졌다.
발행을 누르면 아래에 있다.
url 수정 함부로 하지 말자... 이미 게재 순위가 높은 글이라면 더더욱.
저 권한 없다는 화면을 보고, 속에서 뭔가 시커먼게 올라옴을 느꼈다.
물론 글의 퀄리티가 좋다면 새로운 url이 색인 되어 자연스럽게 게재순위가 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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