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경 닦는 법, 이것만 알면 김서림 완전 해결

 

물안경 닦는 법 을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수영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물안경을 잘못 관리해서 렌즈가 손상되거나 김서림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물안경 렌즈 안쪽면은 특수 코팅이 되어 있어 함부로 만지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어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바른 물안경 닦는 법을 익히지 않으면 수백만원짜리 고급 수경도 며칠 만에 망가뜨릴 수 있으며, 김서림 방지 코팅이 벗겨져 수영할 때마다 뿌옇게 보이는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안티포그 처리부터 올바른 세척 방법, 보관법까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정확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물안경 기본 구조와 렌즈 이해

물안경 렌즈 안쪽면을 손으로 만지는 순간 코팅이 망가집니다. 물안경은 일반 안경과 달리 렌즈 안쪽면에 안티포그(김서림 방지) 코팅이 되어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 코팅은 렌즈면의 물방울을 확산시키고, 코팅막 자체에 흡수성을 갖게하여 수분을 흡수함으로써 김서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미러코팅이 있는 물안경의 경우 외부에서 눈이 보이지 않게 하는 기능도 있지만, 이 역시 손상되기 쉬운 부분입니다. 물안경 렌즈 안쪽면은 절대로 손으로 문지르거나 뜨거운 물로 닦아내면 안 되며, 한 번 손상된 코팅은 A/S가 불가능합니다.

구성요소	기능	주의사항	관리방법
렌즈 안쪽면	안티포그 코팅	손으로 만지지 말 것	찬물로만 헹굼
렌즈 바깥면	미러코팅/일반	거친 재질 피할 것	부드러운 천 사용
고무패킹	밀폐 기능	염분 제거 필수	깨끗한 물로 헹굼
스트랩	고정 기능	신축성 유지	그늘에서 건조

 

올바른 세척 단계별 방법

대부분 사람들이 첫 번째 단계부터 잘못해서 물안경을 망칩니다. 물안경 사용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에 충분히 헹궈야 하며, 수영장물, 수돗물, 바닷물, 뜨거운 물 등에 장시간 방치하면 안 됩니다. 바닷물에는 염분이 함유되어 있어 안경테의 금속 부분을 부식시키고, 플라스틱 부분은 하얗게 변질시키므로 바닷물과 맞닿은 부분은 빠르게 물에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 바깥면만 극세사 천이나 안경닦이로 부드럽게 닦되, 원을 그리지 말고 한 방향으로 닦은 후 안경닦이를 들어 올려 다시 같은 방향으로 밀어서 닦아줍니다.

• 1단계: 찬물로 이물질 제거
• 2단계: 렌즈 바깥면만 부드럽게 닦기
• 3단계: 고무패킹 부분 염분 제거
• 4단계: 스트랩 물기 제거
• 5단계: 그늘에서 자연건조

 

물안경 김서림 방지 안티포그 관리법

안티포그 코팅이 사라지면 수영할 때마다 뿌옇게 보입니다. 수경에 서리가 생기는 주된 이유는 고글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 때문이며, 수경 내부에 쌓인 수분이 공기 중의 냉기와 만나면서 작은 물방울들이 수경의 내부에 생기는 것입니다. 수영 전 샤워할 때 샴푸를 한손에 짠 다음 수경에 바깥쪽 안쪽을 발라주고, 30초~1분 정도 놔둔 후 머리 헹굴 때 같이 물기를 씻어주면 1시간 동안은 김이 안 서려서 물속이 잘 보입니다. 꼭 샴푸로 해야 하며 바디클렌저 같은 건 효과가 없습니다. 안티포그액을 사용할 경우 미리 받아둔 물이나 약한 수압의 물로 분사한 안티포그액을 살살 헹궈줘야 합니다.

방법	지속시간	주의사항
샴푸 활용	1시간	바디클렌저 사용 금지
안티포그액	2-3시간	강한 수압으로 헹굼 금지
주방세제+식초	1-2시간	5:5 비율로 희석
시판 김서림방지제	상품별 상이	사용법 준수

 

보관과 수명 연장 비법

보관을 잘못하면 아무리 비싼 물안경도 금세 망가집니다. 물안경은 항상 그늘에서 자연건조 후 보관해야 하며, 80°C 이상의 고온에서는 아무리 견고한 렌즈나 안경테도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차 안에 물안경을 놓고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한여름 차 내부의 온도가 최대 90℃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전용 케이스에 담아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사우나나 찜질방에 물안경을 가져가는 것도 피해야 하며, 렌즈 코팅 막이 약해져 조금씩 균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물안경을 착용하지 않을 때는 튼튼한 케이스에 넣거나, 케이스가 없으면 렌즈가 위를 향하게 하고 안전한 장소에 두어야 합니다.

• 그늘진 서늘한 곳 보관
• 80°C 이상 고온 노출 금지
• 여름철 차량 내부 보관 금지
• 사우나/찜질방 반입 금지
• 전용 케이스 사용 권장

 

물안경 손상 시 응급처치법

긁힌 렌즈도 응급처치하면 어느 정도 복구됩니다. 물안경 렌즈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겼을 경우 베이킹소다와 물을 2:1 비율로 섞어 걸쭉한 반죽을 만든 후, 이 용액으로 렌즈를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문지르면 어느 정도 개선됩니다. 치약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연마 성분이 들지 않은 치약을 렌즈 양면에 약간 묻히고 잘 펴준 다음 2~3분 동안 천으로 닦고 찬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다만 이러한 방법들은 미세한 스크래치에만 효과가 있으며, 깊은 상처나 안티포그 코팅이 완전히 벗겨진 경우에는 새 물안경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왁스를 소량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눈과 가까운 부분이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 베이킹소다 + 물 (2:1 비율)
• 연마성분 없는 치약 활용
• 자동차 왁스 소량 사용
• 가구 광택제 극소량 적용
• 깊은 상처는 교체 권장

 

종류별 특별 관리법

미러코팅과 일반 렌즈는 관리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미러코팅 물안경은 외부에서 눈이 보이지 않게 하는 기능이 있지만 코팅이 더욱 민감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러코팅 제품의 벗겨짐은 A/S가 불가능하므로 더욱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며, 화학 세제나 알코올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절대 사용하면 안 됩니다. 도수 물안경의 경우 일반 물안경보다 렌즈가 두꺼워 김서림이 더 잘 생기므로 안티포그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합니다. 어린이용 물안경은 성인용보다 재질이 부드러워 더욱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며, 뜨거운 물이나 강한 세제는 피해야 합니다.

물안경 종류	특별 주의사항	관리법
미러코팅	코팅 벗겨짐 위험	화학세제 사용 금지
도수 물안경	김서림 잘 생김	안티포그 철저 관리
어린이용	재질 연약함	부드러운 세척만
실리콘 제품	기름 성분 흡수	중성 세제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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