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끝이 저린 이유, 혈액순환 아니라 이것 때문입니다

 

손가락 끝이 저린 이유 뭘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가락 끝이 저릴 때 단순히 혈액순환이 안 되어서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신경계 질환이 주요 원인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대부분의 손발저림증은 수근관증후군(손목굴증후군)이라 불리는 말초신경질환 때문에 발생합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손목터널증후군, 목디스크,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손가락 끝 저림을 경험하고 있으며,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한쪽 손가락 저림은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액순환 장애 vs 신경 문제 구별법

90%의 사람들이 혈액순환 때문이라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신경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이 손발이 저리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혈액순환 장애에 의한 증상은 저림이 아니라 통증으로 주로 나타나고, 손가락 끝이 창백해지거나 자주색으로 변하고 감각이 둔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혈액순환장애에는 통증이 주로 나타나며, 손가락 끝이 차고 찬물에 손을 넣으면 손끝이 하얗게 변하는 특징을 가진 반면 말초신경장애는 화끈거림, 저림, 시림, 얼얼함 그리고 먹먹하고 무딘 느낌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진짜 혈액순환 장애는 실제로는 매우 드문 질병이며, 대부분의 손가락 끝 저림은 신경계 질환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구분	혈액순환 장애	신경 문제	감별 포인트
주요 증상	통증, 차가움	저림, 화끈거림	증상 양상이 다름
색깔 변화	하얗게/자주색 변화	색깔 변화 없음	찬물 노출시 확인
발생 빈도	매우 드묾	흔함	90% 이상이 신경 문제
동반 증상	맥박 약화	감각 이상	팔목 맥박 확인

 

손목터널증후군 완전 분석

밤에 손이 저려서 잠에서 깨어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이 거의 확실합니다. 손 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손목굴증후군입니다. 손목굴증후군은 손끝과 손바닥이 저리고 밤에 저림 증상이 심해집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압박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개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 특히 엄지와 검지에 저릿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방 일이나 청소처럼 손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거나 임산부, 류머티즘성관절염 환자,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당뇨병 환자에서 잘 발생하며, 진행되면 엄지두덩이 근육이 위축되어 젓가락질이 서툴러지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게 됩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및 치료 완벽정리

 

 

손가락 끝이 저린 이유 당뇨합병증

당뇨 환자 3명 중 1명이 손발저림을 경험하지만 대부분 방치합니다. 당뇨병은 질환 자체보다 당뇨합병증이 더 심각합니다. 특히 이 가운데 손발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아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말초신경계 손상으로 발생하는 당뇨합병증으로, 양쪽 발 양말을 신은 듯한 부위 혹은 양쪽 손 장갑을 낀 듯한 부위에 저리거나, 따끔거리거나, 찌르는 듯한 감각, 화끈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 감각은 양측이 대칭적으로 발생하고 발끝 혹은 손끝에서 시작하여 점차 위로 올라오게 되며, 통증은 밤에 더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장갑·스타킹 착용한 듯한 저림
• 양측 대칭으로 발생
• 발끝에서 시작해 위로 진행
• 밤에 통증 악화
• 적절한 관리 없으면 당뇨발로 진행

 

목디스크로 인한 손저림 증상

목이 아프지 않아도 손가락 끝만 저릴 수 있어 놓치기 쉽습니다. 만일 손가락뿐만 아니라 팔과 어깨까지 저린 증상이 나타나며 뒷목이 뻐근하고 통증이 있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삐져나와 신경을 누르는 것으로, 뇌로부터 시작된 신경은 목에서 어깨를 타고 내려와 손가락 끝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는 부위에 따라 손 저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단순히 혈액순환 문제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팔과 손에 근력이 떨어지고 감각이 저하되거나 손이 마비되는 등의 심각한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디스크 위치	주요 저림 부위	동반 증상
C5-C6	엄지, 검지	어깨 통증
C6-C7	중지, 검지	목 뻣뻣함
C7-T1	약지, 새끼손가락	팔 안쪽 저림

 

뇌졸중 전조증상 응급상황

갑작스런 한쪽 손저림과 입술 저림이 함께 오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한쪽 손과 발이 저린 느낌이 들고, 입술이 찌릿한 느낌이 든다면 '뇌졸중'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뇌졸중에 의한 저림증은 손저림증이 갑자기 나타나고, 한쪽 손에서만 나타나며, 손바닥과 손등 모두에 나타나고, 입술주위가 저리거나 언어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갑자기 손발이 저리기 시작하여 두통, 어지러움, 언어마비,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의 뇌졸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뇌졸중은 시간이 생명이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 갑작스런 한쪽 손발 저림
• 입술 주변 저림 동반
• 언어장애, 발음 곤란
• 어지럼증, 두통 동반
• 즉시 응급실 방문 필요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법

2주 이상 손저림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손발저림의 원인은 신경과 전문의의 문진과 진찰 및 간단한 근전도검사(EMG)와 신경전도검사(NCS)로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손발 저림이 지속될 때 혈액순환 장애라고 생각하고 혈액순환제만 복용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손 저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며,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철저한 혈당 조절이 가장 중요하며, 통증 완화를 위한 약물 치료가 병행됩니다.

• 신경과 전문의 진료 권장
• 근전도·신경전도 검사로 정확 진단
• 원인에 따른 맞춤 치료
• 조기 치료가 예후에 중요
• 2주 이상 지속시 병원 방문 필수

 

휴대폰 음성인식 AI 활용법, 스마트폰 완전 활용하기

 

태안 바닷가 농가주택 매매, 나도 바다뷰 집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