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칼슘 주는 시기 가 궁금하신가요? 고추 농사를 짓는다면 한 번쯤은 이런 의문이 들었을 겁니다. "대체 칼슘은 언제 줘야 효과가 있지?" 고추잎이 마르고 끝이 타들어갈 때는 이미 늦은 시점입니다. 생리장해를 막고 수확량을 지키려면, '증상 후 대처'가 아닌 '증상 전 예방'이 필수입니다. 특히 고추는 칼슘 결핍에 민감한 작물이라, 타이밍을 놓치면 잎끝마름병이나 낙과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집니다. 지금 이 타이밍을 놓치면 한 해 농사가 송두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점, 너무도 많은 농가들이 지나고 나서야 깨닫습니다. 당신이 바로 이 정보를 제때 알아야 할 사람이며, 올바른 시기에 칼슘을 투입하면 다른 사람보다 한 발 앞서 수확을 안정화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 글 하나면 칼슘 주는 타이밍, 완벽히 정리됩니다.
정식 후 25~30일이 첫 번째 골든타임
고추 정식 후 25~30일 전후가 칼슘 시비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시점입니다. 이 시기는 고추가 뿌리를 완전히 내리고 본격적인 영양 생장을 시작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칼슘 요구량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기비로는 밑거름에 포함된 칼슘만으로는 부족하며, 이때부터 추비로 칼슘을 공급해야 건강한 생육이 가능합니다. 1차 웃거름 주는 시기는 정식 후 25~30일 전후에 주는데, 농사 일정으로 바쁘다 보니 추비 주는 시기가 조금 늦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가능한 한 정확한 시점에 맞춰 시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기 | 칼슘 시비 방법 | 권장량 (300평 기준) |
기비 (두둑만들기 전) | 두프로 11 또는 12 | 75~90kg |
추비1 (정식 후 25~30일) | 유니칼슘 (파구시비) | 30~45kg |
추비2 (1차 후 30일) | 유니칼슘 (고랑시비/파구시비) | 30~45kg |
추비3 (2차 후 30일) | 유니칼슘 (고랑시비/파구시비) | 30~45kg |
30일 간격 3회 시비가 절대 법칙
2차 웃거름을 주는 시기는 1차 웃거름 후 30일 경과한 후 실시하며 2차 및 3차 웃거름도 30일 간격으로 실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고추는 자라면서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로서 보통 2차 웃거름을 1차 웃거름 후 25~30일 경과 후에 실시하는데, 원예고형 비료의 경우 60~70일 경에 2차 추비를 주면 됩니다. 일반 비료보다 확실히 추비 주는 횟수가 줄어들지만, 칼슘 공급의 연속성을 위해서는 30일 간격을 지키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1차 추비: 정식 후 25~30일 (파구시비로 뿌리 근처에 직접 공급)
- 2차 추비: 1차 후 30일 (고랑시비 또는 파구시비로 노력절감)
- 3차 추비: 2차 후 30일 (헛골 시비 방식 활용 가능)
- 점적관수 시설: 800~1,200배액 물비료로 물주기와 동시 공급
고추 칼슘 과다 시비
칼슘을 과다하게 시비하면 오히려 다른 양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토양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미량요소 결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토양 중 칼슘이 과다하면 토양이 알칼리성으로 되어 몰리브덴을 제외한 미량요소의 용해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미량요소의 결핍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또한 칼슘과 마그네슘, 칼슘과 칼륨은 길항작용을 하므로 칼슘을 과다 시비하면 마그네슘이나 칼륨 결핍을 초래할 수 있어 균형 잡힌 시비가 중요합니다. 특히 시설재배에서는 염류장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토양 검정을 통한 정확한 시비가 필요합니다.
7~8월 장마철이 가장 위험한 시기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 6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장마기와 8~9월의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칼슘 결핍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칼슘 결핍은 질소 또는 칼륨의 과다 시비, 또는 습한기후 및 낮은온도 등에 의한 증산작용이 활발하지 못한 경우 나타나는데, 특히 장마철에는 토양 과습으로 인해 칼슘 흡수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 시기에는 예방적 엽면시비가 효과적이며, 요소와 칼슘 등 엽면시비를 하여 생육을 촉진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가림시설의 탄저병 방제효과는 85~95% 정도이며, 무농약 고추재배에서 비가림 시설은 무설치구에 비해 수량이 약 2배 증가하므로 가능하면 비가림 재배를 권장합니다.
위험 시기 | 발생 원인 | 대응 방법 |
6월 중순 | 열매 착과 시작, 칼슘 요구량 급증 | 추비 시기 엄수, 토양 수분 관리 |
7~8월 장마철 | 과습, 저온, 증산작용 저하 | 엽면시비, 배수 관리 강화 |
8~9월 고온다습 | 급격한 환경 변화 | 비가림 시설, 정기 예방 시비 |
고추 칼슘 품종별 요구량 차이
큰 과실 품종일수록 칼슘 요구량이 더 많으며, 질소나 칼륨 함유량이 높은 과일에서 칼슘 결핍이 더 쉽게 발생합니다. 수확 과실의 크기는 큰 과실의 품종이 30~40g, 작은 과실의 품종은 15~18g 전후이고 포기당 수확량은 대개 100~200개인데, 과실이 클수록 칼슘 이동량도 많아져 결핍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풋고추로 지속적으로 수확하는 경우보다 붉은고추로 완숙 재배하는 경우 칼슘 요구량이 더 크므로 시비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 대과종 품종: 시비량 20% 증량, 엽면시비 병행
- 소과종 품종: 표준 시비량 적용
- 풋고추 수확: 지속적 칼슘 공급 필요
- 붉은고추 완숙: 후기 칼슘 집중 공급
토양 조건별 칼슘 시비 조절법
산성 토양, 가벼운 모래 토양, 나트륨이나 알루미늄이 풍부한 토양에서는 칼슘 결핍이 더 쉽게 발생하므로 시비 시기를 앞당기고 횟수를 늘려야 합니다. 칼슘은 타 비료요소와는 달리 뿌리가 에너지를 거의 소비하지 않고 수분의 흡수와 동시에 식물체에 흡수되므로, 토양의 수분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온을 높게 관리하는 것이 칼슘결핍을 예방하는 한 방법입니다. 아주심기 2~3주 전에 퇴비와 석회 등을 밭 전면에 골고루 뿌려주고 밭을 갈아주는 것도 토양 중 칼슘 가용성을 높이는 기본 방법입니다.
토양 조건 | 문제점 | 대응 방법 |
산성 토양 (pH 6.0 이하) | 칼슘 가용성 저하 | 석회 사전 시용, 시비량 20% 증량 |
모래 토양 | 칼슘 침출 심함 | 소량 다회 시비, 보습 관리 |
염류 집적 토양 | 칼슘 흡수 경합 | 토양 개량 후 점진적 시비 |
점토 토양 | 배수 불량, 과습 | 배수로 정비, 고랑 깊이 조절 |
엽면시비 응급처치 타이밍
칼슘 결핍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토양 시비로는 늦으므로 즉시 엽면시비로 응급처치해야 합니다. 어린 조직이 칼슘 결핍에 영향을 받아 신옆 및 신초가 황색으로 변하며 괴사되고, 성숙한잎은 가장자리에 황백화가 발생하면 이미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때는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고, 칼슘 단독 엽면시비도 병행해야 합니다. 회복이 가능한 단계라면 요소, 칼슘 등 엽면시비를 하여 생육을 촉진시키는 것이 필요하지만,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 예방적 엽면시비: 15일 간격 정기 살포
- 응급 엽면시비: 5~7일 간격 집중 처리
- 칼슘 단독: 0.3~0.5% 농도로 3~5회 연속
- 복합 처리: 요소 + 칼슘 + 미량요소 혼합
잘못 쓰면 위험!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크레솔 비누액 희석 방법, 잘못 쓰면 위험!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크레솔 비누액 희석 방법 정확히 알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크레솔 비누액은 50% 고농도 소독제로 원액 그대로 사용하면 매우 위험합니다. 크레솔은 석탄산보다 살균효과가 10배 강하면서도 독성
trytoacttogether.com
늦으면 후폭풍은 큽니다
농막 연장 신고 방법, 늦으면 후폭풍은 큽니다
농막 연장 신고 시기가 다가오고 있나요? 농막 존치기간 3년이 다가오는데 연장 신고를 깜빡한다면 당신의 농막은 순식간에 불법건축물로 전락합니다. 존치기간 만료 7일 전까지 연장신고를 해
trytoacttogether.com
제대로 알면 '헐값 땅'이 '황금 땅' 됩니다
토지 임야란? 제대로 알면 '헐값 땅'이 '황금 땅' 됩니다
토지 임야란 무엇일까요? 토지 투자를 생각할 때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임야'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임야가 무엇인지도 정확히 모른 채 투자에 나서다가 큰 손
trytoacttoge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