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벌 퇴치법, 잘못하면 목숨까지 위험합니다

 

땅벌 퇴치법 이 궁금하신가요? 땅벌은 말벌과에 속하는 벌로 땅속에 집을 짓고 사는 것이 특징이며, 외부의 위협에 대해 즉응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했기 때문에 집이 건드려지는 즉시 군체 전원이 밖으로 출동해서 눈에 거슬리는 것은 뭐든 공격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땅벌이 좋아하는 집터가 묫자리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데다 벌초와 성묘라는 풍습까지 겹쳐서 매년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말벌은 주로 움직임을 쫓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공격하지 않지만, 땅벌은 가만히 있어도 공격하며 적극적으로 옷을 파고들어 물어뜯고 독침을 놓아 알레르기로 사망하기도 하므로 반드시 올바른 퇴치법을 알아야 합니다.

 

 

땅벌 특징과 위험성 파악

땅벌집을 모르고 건드렸다가 몇십 마리가 동시에 달려들어 병원에 실려갑니다. 땅벌은 검은색 몸에 황색 선이 있는 크기 10-19mm 정도의 벌로, 땅속이나 숲속에 층층히 된 집을 짓고 삽니다. 수액이나 과일을 주로 먹지만 꿀벌 등 작은 곤충을 사냥하기도 하며, 무리가 땅속에 집을 짓는 특성상 사람들이 둥지를 모르고 건드릴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둥지를 건드릴 경우 무리를 지어서 한꺼번에 몇십 마리씩 달려드는 특성이 있으며, 육식을 할 정도로 턱이 발달되었고 독성이 강해 물리면 매우 아프고 알레르기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구분	특징	위험도	서식지
크기	10-19mm	중간	땅속
색상	검은색+황색 줄무늬	높음	햇볕 잘 드는 곳
공격성	매우 높음	최고	풀뿌리 빽빽한 곳
독성	강함	치명적	배수 양호한 곳

 

 

올바른 퇴치 시기와 방법

낮에 땅벌집을 건드리면 수백 마리가 몰려와 집단공격을 당합니다. 땅벌 퇴치의 핵심은 벌들이 밤에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해가 진 후나 해가 뜨기 전, 즉 벌의 활동성이 적을 때 퇴치 작업을 해야 효과적입니다. 벌들이 저녁이나 밤이 되면 전부 집으로 들어가므로 이때 작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퇴치 방법으로는 끓는 물을 구멍에 붓고 강력한 살충제를 뿌리는 방법, 토치를 사용해 구멍을 지지는 방법, 구멍을 흙이나 돌로 막아버리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 최적 시간: 밤 10시 이후 ~ 새벽 5시 이전
• 끓는 물 + 살충제 조합이 가장 효과적
• 토치 사용 시 주변 가연물 제거 필수
• 구멍 막기는 완전 차단이 중요
• 작업 후 며칠간 재확인 필요

 

 

안전장비와 보호복 준비

보호복 없이 땅벌 퇴치하다가 온몸이 벌집이 되어 응급실행입니다. 땅벌집 제거 시에는 반드시 적절한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전문가들도 땅벌집을 제거할 때는 옷 사이와 장갑 사이에 테이프로 틈새를 막는 것이 필수일 정도로 각별히 조심합니다. 두꺼운 겉옷을 착용하고 바지를 속옷 안으로 넣어 벌이 옷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모자와 장갑은 필수입니다. 가능하다면 전용 벌 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작업 중에는 절대 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보호장비	필수도	주의사항
벌 보호복	최고	전신 완전 차단
두꺼운 겉옷	높음	옷 틈새 테이프 막기
장갑	필수	두꺼운 재질 선택
모자	필수	얼굴과 목 보호

 

 

살충제와 도구 활용법

잘못된 살충제를 사용하면 땅벌을 더 자극해서 공격성이 증가합니다. 땅벌 퇴치용 살충제는 강력한 호넷용이나 바퀴벌레용도 효과가 있으며, 특히 폼(거품) 타입 살충제가 구멍을 막으면서 동시에 살충효과를 내므로 가장 효과적입니다. 토치와 부탄가스를 연결해 구멍을 지지는 방법도 있지만 주변에 가연물이 있으면 화재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삽으로 벌집을 파낼 때는 25-30cm 정도 깊이까지 파야 하며, 벌집을 발견하면 즉시 뒤로 물러나야 합니다. 작업 후에는 집나간 땅벌들이 상당수 몰려들므로 완전히 해당 지역을 벗어날 때까지 방심하면 안 됩니다.

• 폼타입 살충제가 가장 효과적
• 토치 사용시 소화기 준비 필수
• 삽질은 25-30cm 깊이까지
• 작업 후 즉시 현장 이탈
• 며칠간 재방문으로 완전 제거 확인

 

 

전문업체 이용 기준

DIY로 하다가 실패하면 땅벌들이 더 공격적이 되어 접근조차 불가능해집니다. 벌집이 큰 경우,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경우, 또는 개인이 안전하게 처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전문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19에 신고하면 가정집 내부에 있는 벌집은 처리해주지만 야외에 있는 것은 대부분 처리를 해주지 않습니다. 전문 벌집제거업체의 비용은 대략 20-30만원 정도이며, 난이도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납니다. 장수말벌집의 경우 일부 업체에서 무료로 제거해주기도 하므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업체는 벌 보호복을 착용하고 전용 장비를 사용해 안전하게 제거합니다.

업체 구분	비용	서비스 범위
119 신고	무료	실내 벌집만
전문업체	20-30만원	모든 벌집
장수말벌 전문	무료	장수말벌만
해외(미국)	$200-300	지역별 상이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땅벌에 쏘이고 어지러움이나 호흡곤란이 오면 즉시 119를 불러야 합니다. 땅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을 사용하여 밀면서 상처에서 독침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한 빠르게 빼내야 합니다. 감염 방지를 위해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붓기와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벌에 쏘인 자리에 냉찜질을 합니다. 항염증 치료용 히드로코르티손 연고를 바르면 알러지, 가려움, 피부 발진 등을 낮출 수 있습니다. 벌에 여러 번 쏘였을 때, 입안을 쏘였을 때, 어지러움·현기증·두드러기·호흡곤란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119를 부르거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 독침 제거: 신용카드로 긁어내기
• 즉시 냉찜질과 깨끗한 물 세척
• 히드로코르티손 연고 도포
• 위험 신호: 어지러움, 호흡곤란, 두드러기
• 다중 쏘임이나 입안 쏘임시 즉시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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