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팁

자전거 기어 변속 고장, 이 신호들을 놓치면 큰일납니다

by 오래된 연장 2025. 7. 21.
반응형

자전거 기어를 체크하는 남자

 

자전거 기어 변속 고장 간과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갑자기 기어가 덜그럭거리며 제멋대로 움직이거나, 레버를 눌러도 변속이 안 되는 상황을 겪어본 적 있으신가요? 기어 변속 고장은 자전거 고장 중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복잡한 문제입니다. 변속 케이블이 늘어나는 현상은 주로 새 자전거나 케이블 교체를 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발생하며, 케이블이 늘어나면 기어가 제대로 변경이 안 되고 덜그럭거리며 자기 멋대로 움직이거나 소음이 날 수 있습니다. 구부러진 드레일러 행어는 기어 변속에 문제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며, 체인이 스포크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게 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변속 레버가 헛도는 증상부터 체인이 튀는 현상까지, 다양한 기어 변속 고장 신호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처법을 알아야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케이블 늘어남으로 인한 변속 불량

새 자전거나 케이블 교체 후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케이블은 레버를 조작할 때마다 당기고 풀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늘어나게 되고, 그 결과 기어 세팅이 초기와는 미묘하게 달라지면서 기어 변속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케이블이 늘어나면 기어가 제대로 변경이 안 되고, 변경이 되어도 덜그럭거리며 자기 멋대로 움직이거나 소음이 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케이블 상태가 안 좋으면 레버를 조작했을 때 뻑뻑함이 느껴지거나, 변속이 한박자 늦게 되거나, 아예 안 될 수 있습니다.

증상 원인 해결방법
기어가 제대로 변경 안됨 케이블 장력 부족 배럴 나사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조정
덜그럭거리는 소음 케이블 늘어남 케이블을 당겨서 다시 고정
변속 지연 케이블 마찰 증가 케이블에 그리스나 체인오일 도포
레버 조작 뻑뻑함 케이블 손상 케이블 교체 필요

 

 

📌 자전거 기어 변속 방법 알아보기

 

 

드레일러 행어 손상 문제

가운데 기어에서만 변속 트러블이 발생한다면 행어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자전거 프레임에 붙어있는 행어가 휘어진 경우 변속에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며, 처음 세팅할 때는 멀쩡해도 주행을 하다보면 행어는 충격을 받아 휠 수 있습니다. 행어가 휘어졌을 때의 증상은 주로 11단 기준 6~8단 정도 가운데 부분에서 변속 트러블이 발생하는데, 최고단과 저단은 기어 변속이 잘 되는데 가운데 부분의 기어만 이상할 경우 행어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구부러진 드레일러 행어는 기어 변속에 문제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며, 체인이 스포크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게 될 수도 있어 스포크나 드레일러를 부러뜨려 더 큰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 행어 손상 주요 원인: 자전거를 타다 넘어짐, 보관 중 떨어짐, 적재나 배송 시 충격
  • 증상 확인법: 자전거 뒤에 서서 행어가 스프라켓 코그와 평행을 이루는지 점검
  • 응급처치: 행어 부분을 깨끗하게 정리 후 하나의 기어만 사용하여 주행
  • 근본 해결책: 행어 교정 또는 교체 후 드레일러 세팅 재조정

 

 

 

 

변속 레버 헛돌림 증상

레버를 눌러도 변속톱니에 걸리는 느낌 없이 헛도는 현상입니다. 작은 레버(기어다운)이 변속톱니에 걸리는 느낌이 없이 헛도는 증상이 발생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이 증상은 잘 됐다 안 됐다 반복되어 특정한 발생조건을 찾기가 어려운 특징이 있습니다. 겨울철에만 발생하는 증상이라면 두꺼운 장갑 때문에 실제로는 브레이크 레버까지 같이 건드렸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맨손으로도 동일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레버 내부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초기 대응: 기어톱니 쪽에 WD-40을 충분히 뿌려서 먼지 제거
  • 윤활 처리: 면봉에 구리스를 묻혀서 톱니 부분에 도포
  • 전문 수리: 증상이 지속되면 레버 교체 검토
  • 예방법: 정기적인 청소와 윤활 관리

 

 

 

 

체인 튀김과 소음 발생

체인이 기어에서 튀거나 탁탁거리는 소음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자전거의 구동을 담당하는 파츠들인 체인링, 스프라켓, 체인, 풀리의 상태에 따라서도 기어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며, 구동계 마모로 인한 기어 트러블이 발생하면 보통 체인이 튄다든지, 탁탁거리는 소음이 발생하고, 기어 변속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체인이 톱니를 건너뛰거나, 작은 코그로 갑자기 떨어지거나, 기어 변속이 매끄럽지 않고 거칠다면 체인의 마모 정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구동계 부품 마모 증상 교체 시기
체인 늘어남, 링크 마모 2,000~3,000km
스프라켓 톱니 뾰족하게 마모 체인 2~3회 교체 후
체인링 톱니 상어이빨 모양 마모 20,000km 이상
풀리 베어링 소음, 톱니 마모 필요시 교체

 

 

 

 

한계 조절 나사 문제

기어가 끝까지 들어가지 않거나 체인이 이탈하는 증상입니다. 레버를 조작하면 케이블이 연결된 드레일러가 움직이게 되고 기어가 바뀌는데, 한계 조절이 잘못되면 체인이 이탈하거나 드레일러 풀리와 휠 스포크가 부딪치는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덜그럭거리는 소리도 날 수 있고, 체인이 튀는 증상도 있을 수 있으며, 해결 방법은 드레일러에 있는 +- 나사를 조정하고 케이블 세팅을 다시 해주면 됩니다.

  • 하이 볼트 조정: 앞 변속기는 가장 큰 기어, 뒷 변속기는 가장 작은 기어에서 조정
  • 로우 볼트 조정: 앞 변속기는 가장 작은 기어, 뒷 변속기는 가장 큰 기어에서 조정
  • 주의사항: 잘못 조정 시 체인 이탈이나 변속 불가 현상 발생
  • 전문가 의뢰: 개인이 하기 어려운 경우 자전거 샵 방문 권장

 

 

 

수리비용과 예방법

대부분의 변속 문제는 2만원 이내로 해결 가능합니다. 행어부위가 부러지거나 체인이 끊어지거나 앞 변속기가 파손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임비와 부품값 포함해서 2만원 안으로 대부분 해결되는 문제들입니다. 케이블이 늘어나서 장력이 느슨해진 기어 변속 문제는 간단하게 자신이 해결할 수도 있지만, 부품에 문제가 생겨서 변속이 안 된다면 자전거 매장에서 정비를 받거나 부품을 교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변속기는 자전거를 이루는 모든 부품 중에서 가장 정밀하고 복잡하므로 정확하게 세팅하기도 어렵고, 한 번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정기 점검: 월 1회 케이블 장력 및 행어 상태 확인
  • 청소와 윤활: 체인 및 구동계 정기적 청소, 체인오일 도포
  • 올바른 변속: 페달에 힘이 실린 상태에서 변속 금지
  • 전문 정비: 연 1회 자전거 샵에서 전체 점검 및 세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