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에 쏘였을 때 치료법 을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2024년 7월~8월 초 사이에 발생한 해운대해수욕장의 해파리 쏘임 사고 건수가 350건이 넘으면서, 작년에 비해 70배 넘게 증가한 상황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특히 수돗물이나 알코올로 잘못 세척하면 자포가 터져 독이 더 퍼지게 되고, 맨손으로 촉수를 제거하다가 2차 피해를 입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해파리 독은 5분이면 온몸에 퍼지기 때문에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심한 경우 혈압저하, 호흡곤란, 의식불명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정확한 대처법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해파리 출현 시기가 5월부터 시작되어 늦가을까지 지속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해파리 쏘임 증상과 위험성
채찍으로 맞은 듯한 상처가 생기면서 극심한 통증이 시작됩니다. 해파리에 쏘이면 채찍 모양의 상처와 함께 해파리 독에 의해 쓰라리고 가려운 증상이 발생하며, 빨갛게 부어올라요. 해파리는 촉수와 머리 표면에 독성이 있어 쏘이면 따끔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심한 통증 때문에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만약 독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게 되면 발열, 오심, 구토, 고열, 오한, 발작, 혈압저하, 호흡곤란, 근육마비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어요. 심각한 경우에는 일시적인 근육마비로 익사할 가능성도 있으며, 해파리 독은 5분이면 온몸에 퍼지기 때문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증상 단계 | 경미한 증상 | 중간 증상 | 심각한 증상 |
국소 반응 | 따끔함, 발적, 부종 | 채찍모양 상처, 물집 | 심한 통증, 진물 |
전신 반응 | 가려움, 두드러기 | 오심, 구토, 발열 | 호흡곤란, 의식불명 |
지속 시간 | 수시간~1일 | 수일~2주 | 응급상황 |
대처방법 | 응급처치 후 관찰 | 병원 진료 필요 | 즉시 119 신고 |
해파리 쏘임 1차 응급처치 올바른 방법
수돗물로 씻으면 자포가 터져서 독이 더 퍼집니다. 해파리에 쏘였다면 일단 바닷물로 상처를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 수돗물이나 생수가 아니라 바닷물로 세척해야 해요.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자포가 터져 독이 더 퍼지게 되므로 꼭 바닷물로 씻어주세요. 해파리에 쏘였다면 곧바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분을 확인하고, 해파리 촉수가 피부에 아직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쏘인 부분을 손으로 만지지는 말아 주세요. 깨끗한 바닷물 또는 식염수로 쏘인 부위를 여러 번, 10분 이상 세척합니다. 세척 후에도 해파리 촉수가 남아있다면 맨손으로 제거하지 말고 고무 장갑을 끼고 플라스틱카드나 핀셋 또는 젓가락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제거해야 합니다.
-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안전요원에게 알림
- 바닷물 또는 식염수로 10분 이상 세척
- 신용카드나 플라스틱 카드로 촉수 제거
- 맨손으로 상처 부위 만지지 말 것
- 상처 부위 문지르거나 압박 금지
절대 하면 안되는 위험한 행동
민물이나 알코올로 씻으면 독주머니가 터져 상황이 악화됩니다. 수돗물‧생수 같은 민물이나 알코올로 씻어내지 않는다. 해파리에 쏘이면 해파리 촉수가 박혀 있을 수 있다. 촉수에는 독이 들어 있는 주머니(낭포 또는 자포)가 있는데, 수돗물‧생수‧알코올 등으로 씻어내면 민물과 바닷물의 삼투압 현상으로 터지면서 독이 퍼진다. 또한 쏘인 부위를 식초로 씻어내지 않는데, 식초는 맹독성 입방(상자)해파리에 쏘였을 때만 효과를 보이고 다른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쏘인 부위에 남아 있는 촉수의 독주머니가 터질 수 있어서 쏘인 곳을 문지르거나 만지지 않아야 하며, 압박 붕대나 수건으로 감는 것도 금물입니다.
금지 행동 | 위험한 이유 |
수돗물/생수 세척 | 삼투압으로 자포 파열, 독 확산 |
알코올 사용 | 독액 방출 증가 |
식초 세척 | 일반 해파리에는 증상 악화 |
맨손으로 촉수 제거 | 2차 쏘임 위험 |
상처 문지르기 | 독주머니 파열 |
압박붕대 사용 | 독 확산 촉진 |
병원 치료와 처방약물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 연고가 표준 치료제입니다. 해파리 쏘임 상처에는 테트라싸이클린(Tetracycline) 계열의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세요. 가려운 증상이 심하다면 항히스타민제 투여가 필요할 수 있어요. 또한 쏘임 부위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연고 또는 먹는 스테로이드제를 의사가 진료 후 처방할 수 있어요. 병원에서는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소염진통제를 사용하고, 가려움증이나 피부염 및 두드러기 등의 피부 증상이 있을 때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제 등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열찜질 또는 냉찜질을 하면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해파리 독소는 열에 약하므로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대처법 중 하나입니다.
-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 연고 (처방 필요)
- 스테로이드 연고 (염증 완화)
-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 완화)
- 소염진통제 (통증 경감)
- 온찜질/냉찜질 (증상 완화)
응급상황 판단과 119 신고
호흡곤란이나 의식저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오심, 구토, 두통, 심한 통증, 안전부절 못함, 심한 식은땀 및 실신 등 저혈압의 증상과 심정지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119 도착 전까지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세척하고 촉수가 있다면 제거하는 등의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해파리에 쏘인 통증이 지속되거나 온몸이 아플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상자 해파리 같은 맹독성의 해파리에 쏘일 경우 심각한 통증과 독성 작용 때문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에 내원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쏘인 부위가 눈이면 바닷물로 씻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전신 증상: 오심, 구토, 두통, 발열
- 순환기 증상: 혈압저하, 식은땀, 실신
- 호흡기 증상: 호흡곤란, 가슴조임
- 신경 증상: 의식불명, 경련, 근육마비
- 즉시 119 신고 및 응급실 이송
예방법과 출현정보 확인 ⚠️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속보를 미리 확인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해변으로 떠나기 전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속보'란을 통해 해파리 출현종 및 분포상황을 미리미리 확인하세요! 해파리 접촉피해 방지를 위해 해변으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라면 미리 해파리 출현종 및 분포상황을 확인하고, 물놀이 중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안전요원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해변을 걸을 때는 되도록 신발을 신고 해파리는 죽은 것이라도 직접 만지지 않아야 하며, 부유물, 거품이 많은 곳, 물의 흐름이 느려지는 만·항구 등은 해파리가 자주 발견되는 곳이므로 출입을 피해야 합니다. 래쉬가드나 긴팔 옷을 착용하고, 물안경이나 마스크 착용도 도움이 됩니다.
예방 장비 | 효과 |
래쉬가드/긴팔 옷 | 피부 노출 최소화 |
물안경/마스크 | 얼굴 보호 |
아쿠아슈즈 | 발 보호 |
장갑 | 손 보호 |
- 해파리속보 사전 확인 (www.nifs.go.kr)
- 해파리 발견 시 안전요원 즉시 신고
- 부유물/거품 많은 곳 피하기
- 죽은 해파리도 만지지 말 것
- 보호장비 착용으로 노출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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