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팁

환갑과 진갑의 차이, 이 글 하나로 완벽 정리

by 오래된 연장 2025. 7. 23.
반응형

60세 할아버지와 손녀

 

환갑과 진갑의 차이 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부모님 생신을 앞두고 환갑인지 진갑인지 헷갈려서 당황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환갑과 진갑을 혼동하며, 심지어 육순과 환갑을 같은 의미로 착각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환갑을 맞이한 이듬해인 61세의 생일은 진갑(進甲)이라고 하며, 환갑은 만 60세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세는나이로는 61세에 해당합니다. 진갑은 세는나이 62세로 환갑 다음해에 맞는 생일을 의미하죠. 특히 2023년 6월 28일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었으나, 환갑과 진갑은 원래 만 나이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기준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나이 계산법부터 전통적 의미, 현대적 해석까지 환갑과 진갑의 모든 차이점을 명확히 알아보겠습니다.

 

 

 

 

환갑과 진갑 기본 정의

환갑과 진갑은 완전히 다른 나이와 의미를 가집니다. 환갑(還甲) 또는 회갑(回甲)은 육십갑자의 갑(甲)으로 되돌아온다는 뜻으로, 만 60세를 이르는 말입니다. 세는나이로는 예순한 살이죠. 간지는 60년마다 같은 이름을 가진 해가 돌아오므로, 회갑은 육십갑자가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입니다. 진갑(進甲)은 갑(甲)에서 더 나아간다는 뜻으로, 환갑이 끝난 뒤에 돌아오는 생일을 이르며 만 61세, 즉 세는나이 62세로 간주됩니다.

구분 만 나이 세는나이 한자 의미
환갑(還甲) 60세 61세 갑자로 되돌아옴
진갑(進甲) 61세 62세 갑에서 더 나아감

 

 

 

 

정확한 나이 계산 방법

환갑 나이 계산은 출생연도에 60을 더하면 됩니다. 환갑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나이를 치는 법으로 하면 예순한 살에 맞는 생일입니다. 정답은 바로 본인이 태어난 연도에 단순하게 60년을 더하면 됩니다. 1978년생을 기준으로 계산을 하면 1978 + 60 = 2038, 즉 2038년도 무오년, 말띠 해에 환갑이 됩니다. 1984년생을 기준으로 계산을 하면 1984 + 60 = 2044, 즉 2044년 갑자년, 쥐띠 해가 회갑이 됩니다.

  • 환갑 계산법: 출생연도 + 60년 = 환갑년도
  • 진갑 계산법: 출생연도 + 61년 = 진갑년도
  • 예시: 1963년생 → 2023년 환갑, 2024년 진갑

 

 

 

 

육십갑자와 전통적 의미

환갑의 근본은 육십갑자 체계에 있습니다. 육십갑자란 '갑, 을, 병, 정…'으로 나가는 10간(천간)과 '자, 축, 인, 묘…'로 꼽는 12지(지지)를 순차적으로 배합해 늘어놓은 것을 말합니다. 10간과 12지의 조합은 60가지 조합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이 60갑자가 되는 것입니다. 근대 이전 한국의 평균 수명은 짧았기 때문에 환갑을 맞이하는 것은 장수(長壽)를 의미하는 것으로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진갑잔치는 환갑잔치만큼 성대한 잔치는 아니나, 생일잔치보다는 성대하게 잔치를 베풀고 하객의 하례를 받았습니다.

  • 10간: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 12지: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환갑과 진갑 현대적 의미와 변화

과거와 달리 현재는 환갑과 진갑의 의미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오늘날에는 평균 수명이 늘어 환갑에 대한 의미도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환갑을 노인의 기준점으로 보았으나, 2011년도 조사에서 노인이라 여겨지는 나이는 66.7세였습니다. 지금의 60대(특히 60대 초반)는 과거와 다르게 노인으로 보기에는 애매하고, 엄연히 중장년층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평균수명이 늘어난 요즘은 환갑은 물론 칠순, 팔순에도 잔치를 하는 일이 드물며, 기대수명의 꾸준한 연장으로 환갑잔치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진갑의 의미도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 과거: 환갑 = 장수의 상징, 대규모 잔치
  • 현재: 환갑 = 중장년층, 가족 중심의 소규모 모임
  • 변화: 조촐한 식사, 가족여행으로 대체

 

 

 

 

잔치 규모와 현실적 고려사항

환갑과 진객 잔치의 현실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환갑잔치를 하루로 끝내는 것이 보통이지만 부유한 집이거나 사회적 명성이 높은 집에서는 사흘씩 계속하기도 했습니다. 이때는 풍악을 잡히고 줄타기, 땅재주놀이와 기생의 가무도 곁들여 잔치를 더욱 흥겹게 했죠. 하지만 현재는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부모 중 연장자가 환갑을 맞이할 경우 자식들은 일반적으로 20대 후반 ~ 30대 초반이지만 늦둥이일 경우 아직 20대 초반이거나 심하게는 고등학생이라 사회에 진출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 이들을 자녀로 둔 부모들의 경우 환갑 잔치를 거의 하지 않고 집에서 가족끼리나 친척들 불러서 생일잔치를 하거나, 외식을 하거나 뷔페에서 그냥 간단한 식사를 하기만 합니다.

시대  환갑잔치 규모 진갑잔치 특징
과거 3일간 대규모 잔치, 풍악과 공연 환갑보다 작지만 성대한 잔치
현재 가족 중심 소규모 모임, 외식 의미 약화, 거의 생략

 

 

 

 

헷갈리기 쉬운 나이 구분법

육순과 환갑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우리 나이 예순을 '육순'이라고 하니까 이를 '환갑'과 같은 말인 줄 착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1961년생이면 올해 만으로 예순, 즉 환갑입니다. 만 나이를 쓰는 신문에선 이를 'OOO 씨(60)'로 표기합니다. 이를 60에 이끌려 자칭 '육순'이라고 해선 안 됩니다. 세는나이인 육순은 작년에 지났습니다. 나이를 뜻하는 별칭인 불혹(마흔), 지천명(쉰) 등을 굳이 만으로 따지자면 39세, 49세가 됩니다. 육순, 칠순도 마찬가지로 세는나이로 60세, 70세를 가리키는데, 만으로는 59세, 69세입니다.

  • 육순: 세는나이 60세 (만 59세)
  • 환갑: 만 60세 (세는나이 61세)
  • 진갑: 만 61세 (세는나이 62세)
  • 칠순: 세는나이 70세 (만 69세)

 

 

 

 

📌 지금 쓰러지면 누가 알릴 수 있을까요?

 

독거노인 응급 안전 시스템, 지금 쓰러지면 누가 알릴 수 있을까요?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이 걱정되시나요? 갑작스런 응급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우신 상황이 두려우실 겁니다. 다행히 정부에서는 이런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독거노인 응급안전안

trytoacttogether.com

 

 

📌 준비 안 하면 매달 100만 원이 모자랍니다

 

60대 은퇴 후 생활비, 준비 안 하면 매달 100만 원이 모자랍니다

60대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실제로 한 달에 얼마나 필요할지 막막하게 느껴지시나요? 많은 분들이 '대충 적게 살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2023년 통계청 조사

trytoacttogether.com

 

 

📌 장점보다 단점을 확인하세요

 

누진 다초점 노안경, 50%는 실패한다? 장점보다 단점을 확인하세요

누진 다초점 안경, 처음 써보고 어지러워서 던져버린 사람 한둘이 아닙니다. 상·중·하 시야 구분? 듣기엔 좋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걸을 때마다 계단이 휘청거립니다. 적응하라고요? 2주, 3주를

trytoacttogeth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