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후 호르몬 치료, 시작 시기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폐경 후 호르몬 치료 가 과연 필요한지 고민되시나요?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폐경 연령은 50세이며,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선 점을 고려하면 여성은 일생의 1/3을 폐경 상태로 살아가게 됩니다. 폐경 후에는 여성호르몬이 더는 분비되지 않으면서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골다공증과 심혈관질환 위험도 급격히 증가합니다. 특히 2002년 미국 WHI 연구에서 호르몬 치료의 위험성이 강조되면서 많은 여성들이 치료를 꺼리게 되었지만, 이후 재분석 결과 폐경 10년 이내에 시작하는 호르몬 치료는 오히려 건강상 이익이 더 크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현재 대한폐경학회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폐경학회는 적절한 대상자에게 폐경 후 호르몬 치료를 권장하고 있으며,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별 .. 2025. 9.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