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종류 알고 선택해야 손해보지 않습니다. 당신이 매년 봄마다 놓치고 있는 보물이 있습니다. 슈퍼푸드보다 강력한 산속 채소, 바로 두릅입니다. 하지만 두릅이라고 다 같은 두릅이 아닙니다. 종류에 따라 향, 식감, 쓰임새까지 천차만별인데, 우리는 늘 '그 두릅'만 먹고 있는 건 아닐까요? 자칫 잘못 고르면 억세고 씁쓸해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버리기 일쑤입니다. 반대로, 제철에 맞는 품종을 고르면, 입 안 가득 퍼지는 봄 향과 부드러운 식감에 반해 매년 찾게 됩니다. 특히 참두릅, 개두릅, 땅두릅처럼 구분법만 알아도 장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지죠. 두릅 종류를 모르면 결국 손해 보는 건 소비자인 당신입니다. 이 글에서는 각 두릅의 특징과 선택 팁까지 빠르게 알려드릴 테니, 올해 봄은 진짜 제대로 즐겨보세요. 벌써 산지에서는 좋은 품종이 다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늦습니다.
참두릅 vs 개두릅 vs 땅두릅의 놀라운 차이점
같은 '두릅'이라 불리지만 이들은 완전히 다른 식물입니다. 참두릅은 두릅나무에서 자란 어린순으로 풍부한 감칠맛과 박하향,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있으며 잔가시가 있어 먹을 때 가시 부분은 손질해서 먹어야 합니다. 개두릅은 엄나무(음나무)의 새순으로 참두릅보다 잎이 진하고 윤기가 있으며 씁쓸한 맛과 향이 참두릅보다 강합니다. 땅두릅은 다년생 초본식물로 땅에서 나온 어린 새순으로 가시 없이 잔털이 나 있고 속이 비어 단단하지 않으며 줄기 주변이 보라색을 띱니다.
구분 | 식물 특성 | 맛과 향 | 외관 특징 |
참두릅 | 두릅나무 새순 | 풍부한 감칠맛, 박하향 | 잔가시 있음, 연둣빛 |
개두릅 | 엄나무(음나무) 새순 | 쌉쌀한 맛 강함 | 잎이 진하고 윤기 |
땅두릅 | 다년생 초본식물 | 향이 약함, 부드러운 맛 | 가시 없고 잔털, 속 비어있음 |
홍삼보다 6배 강한 사포닌, 정말일까?
참두릅에 함유된 사포닌은 정말로 홍삼을 압도합니다. 농업과학원의 기능성 성분에 따르면 사포닌 함량은 건조중량 100g당 참두릅 8486.2㎎, 땅두릅 2036.8㎎, 인삼 2786.8㎎, 홍삼 1310.2㎎으로 나타납니다. 참두릅의 사포닌은 홍삼의 6.4배, 인삼의 3배로 확인되었습니다. 사포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뼈 건강 개선 효과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입니다. 농업과학원은 "두릅에 포함된 다양한 종류의 사포닌 성분들은 폐암세포, 유방암세포, 자궁 암세포 및 대장암세포에 처리했을 때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항염증 효과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항암효과: 폐암, 유방암, 자궁암, 대장암세포 증식 억제
- 혈관건강: 콜레스테롤 축적을 22.7% 억제
- 당뇨개선: 혈당 강하 및 인슐린 분비 촉진
- 면역강화: 염증 조절 및 자가면역 질환 예방
땅두릅 재배법
땅두릅은 생육이 왕성하여 잘 자라는 작물로 초보자도 쉽게 재배할 수 있습니다. 번식은 뿌리 노두를 분할하여 심는 방법과 씨앗을 발아시켜 키우는 방법, 삽목으로 번식하는 방법 등이 있으며 가장 쉬운 방법은 종근번식으로 뿌리 나누기를 하는 것입니다. 심는 시기는 10~11월이 가장 좋습니다. 분주번식은 늦가을 잎이 누렇게 변한 후(11월 중ㆍ하순)나 이른봄(3월)에 포기를 캐낸 후 길고 굵은 뿌리는 잘라내어 한약재로 이용하고, 남은 묘두를 충실한 싹눈이 2~3개씩 붙도록 쪼개어 심는 방법입니다. 심는방법은 모종의 싹이 위로 향하게 세우고 심는 깊이는 싹이 6cm정도 묻이게 한후 뿌리 사이로 흙이 잘 들어가도록 덮습니다.
초보도 가능한 고소득 작물?
철분 함량이 무려 8배 차이나는 이유
참두릅과 땅두릅의 철분 함량 차이는 실로 놀랍습니다. 철분 함량이 100g당 참두릅 1.68㎎, 땅두릅 8㎎으로 무려 5배 가까운 차이가 납니다. 성인의 철분 하루 필요 섭취량은 남성 8㎎, 여성 6~11㎎이므로 남성이 땅두릅 100g을 섭취하면 철분 하루 섭취량을 채우게 됩니다. 이러한 차이는 식물의 생육환경과 뿌리 구조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땅두릅은 땅속에서 자라면서 토양의 무기질을 직접 흡수하는 반면, 참두릅은 나무의 새순으로 무기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특히 철분은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탈모가 걱정되는 분들에게는 땅두릅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참두릅: 1.68㎎/100g (가벼운 철분 보충)
- 땅두릅: 8㎎/100g (하루 필요량 충족)
- 효능: 탈모예방, 빈혈개선, 면역력 강화
- 특징: 토양 무기질 직접 흡수로 높은 함량
통풍 환자가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두릅은 퓨린 함량이 높아 통풍 환자에게는 금기 식품입니다. 통풍 환자들은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피해야 하는데, 퓨린이 많은 음식으로는 등 푸른 생선, 가리비, 새우, 홍합, 콩가루, 숙주나물, 아스파라거스, 두릅 등이 있습니다. 통풍이란 요산염 결정체가 관절의 연골과 힘줄 등에 침착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 요산이 결정의 형태로 가라앉게 됩니다. 요산을 생성하는 영양소는 퓨린이므로 통풍 환자는 몸속의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을 먹으면 통풍이 악화됩니다.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은 주로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있지만 일반적인 채소들과 달리 아스파라거스와 시금치, 그리고 두릅은 퓨린 함량이 높습니다.
가격 차이가 3배나 나는 놀라운 이유
계절과 품종에 따른 두릅의 가격 차이는 상당합니다. 12월 말부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출하한 땅두릅은 2㎏이 최고 4만 7000원에 거래되는 반면, 봄철 두릅이 1㎏당 1만 5000원 선에 거래되는 것에 비해 3배가량 높은 가격입니다. 이는 촉성재배 기술로 한겨울에 수확하는 땅두릅의 희소성 때문입니다. 자연산 두릅은 채취량이 적고 수확 시기가 매우 짧아 가격이 높게 형성되며, 재배품의 경우에도 참두릅이 땅두릅보다 비싸게 거래됩니다. 또한 자연산 두릅은 5~10 ㎝쯤 자랐을 때 채취하고 재배용은 10~15 ㎝ 되면 수확하는데, 자연산 두릅을 빨리 채취하는 이유는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두릅 종류 제대로 구별하는 확실한 방법
두릅을 제대로 구별하려면 색깔과 식감, 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겉으로 보면 한눈에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색 차이가 확연합니다. 땅두릅은 참두릅에 비해 굵직하고 줄기가 붉은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며, 속에 미끈한 점액이 있기 때문에 식감도 다릅니다. 줄기가 연하면서 수분감이 있고 탄력이 있는 것이 좋으며, 연둣빛의 어린 새순이 식감이 부드러워서 먹기에 좋습니다. 새순 끝부분의 잎이 펼쳐지지 않고 오므라든 것이 신선하고 부드러운 두릅입니다. 줄기나 잎 부분이 시들거나 얼룩덜룩한 반점이 있는 것, 가시가 많은 것은 피해야 하며, 새순 부분과 나무껍질이 붙어 있는 부분은 길이가 비슷한 것이 좋습니다.
- 참두릅: 연둣빛, 잔가시 있음, 박하향
- 개두릅: 잎이 진하고 윤기, 쌉쌀한 향 강함
- 땅두릅: 줄기 붉은색, 잔털 있음, 속이 비어있음
- 신선도: 잎이 오므라져 있고 탄력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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